향후 사례관리자 역할 주도

### 보험심사간호사회 대표자 워크숍

대한간호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김세화)는 최근 대표자 워크숍을 열어 향후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험심사 전문간호사의 입법화와 함께 전문간호사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분임토의 형식으로 다뤘으며, 전국 11개 지부에서 모인 대표자들간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중간발표가 나와 현안에 관한 다양한 요구가 표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보험심사 전문간호사' 입법화와 관련해서는 우선 '교육프로그램의 강화' 및 '철저한 자격관리' 등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으며, 향후 과소진료 및 부적합한 시술을 바로잡는 '사례관리자'(case manager)로서의 역할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의료기관의 심사인력은 직종구성에서 간호사가 68%를 차지했으며, 일반 사무직이 25%, 의무기록사가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간호사의 주 업무로는 보험심사 및 이의 신청, 수가ㆍ미수관리, 민원, 퇴원관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회는 "조사결과 일반사무직은 미수관리가 주요 업무였고, 2%로 나타난 의무기록사는 일부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심사간호사는 각 의료기관서 전반적인 진료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최종 발표는 11월14일에 열리는 추계연수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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