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대여소^비닐봉투 재활용함 설치 등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1회용품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제안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으로 선정된 강윤주씨(38세.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매장중심의 유인책의 세재혜택 등을 통한 인센티브'에서 제안한 매장^상가에 장바구니 대여소를 설치^운영하고, 상품 겉 포장지를 판매 즉시 분리수거할 수 있는 수거장을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 정책에 반영된다.

또 문익수씨가 1회용 비닐봉투의 겉면에 판매가격을 표시토록 제안한 `1회용 쇼핑봉투 유상판매 가격표시제'와 문은정씨가 고객이 1회용 비닐봉투를 재사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도록 한 제안도 정책에 반영된다.

이밖에 상가 출입구에 비닐봉투 재활용함 설치(나진희씨), 장바구니를 초소형으로 제작(권재숙씨), 장바구니 안에 정비식 비닐봉투를 부착해 물기 있는 물건을 담도록 제작(이향숙씨) 등도 정책에 반영될 제안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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