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절약-천연가스 보급 본격화 등 추진

金明子 환경부장관은 새해에는 환경산업 육성, 수돗물 절약, 4대강 수질개선, 천연가스 보급 등의 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2일 환경부 강당에서 열린 2001년 시무식에서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환경정책에 초점을 맞춰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정보산업(IT)^생명산업(BT)처럼 올해는 환경산업(ET)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미래 환경수요에 부응하는 21세기형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유망 산업체를 발굴해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투자확대 등을 통해 국내 시장규모를 키워 해외진출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이와함께 절수형 수도요금제 도입 등 물관리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등 물수요관리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한편 전국 4대강 수질개선 세부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장관은 이밖에 새해 역점사업으로 ▲천연가스 보급 본격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 정착 ▲백두대간^접경지역 등 국토종합생태네트워크 구축 △환경행정 정보화 등을 꼽았다.〈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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