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에서 35명…조사 시기는 유동적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이남기)는 포괄적 시장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제약산업에 대한 조사인력을 최근 6명에서 35명으로 대거 투입키로 했다.

공정위 경쟁촉진과 관계자는 “당초 인력 부족으로 일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경쟁국 소속직원 6명을 배정했으나 다른 분야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인원들의 업무가 끝나는 즉시 의료^제약산업 분야에 총 29명을 추가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투입될 시기에 대해서는 “포철, 현대 관련 조사와 민수유류 관련 불공정거래조사 등의 현안이 완료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그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48일간 1차 실태점검에 들어갔고, 이미 제약협회 조사이후 일부 제약사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29명이 추가로 투입될 경우 관련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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