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소재지별 수술 건수 '수도권 50.7%'

수술건수 점유율, '의원 38.2%-종합병원 22.0%-병원 20.2%-상급종합 19.7% 순

지난해 환자의 시도별 거주 지역별 1위인 수술은 백내장수술과 치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내장수술은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울산 등의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치핵은 부산지역에서만 1위를 차지했다.

요양기관별 소재지별 수술건수는 서울(26.6%)과 경기(19.0%) 등 수도권에서 전체 수술 중 5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이 높은 수술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순열 및 구개열 수술(86.9%)과 뇌기저부수술(77.2%)이었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시도별, 거주지역별 1위인 수술은 백내장과 치핵이었다. 치핵수술이 1위인 부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 지역은 백내장 수술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수술 중 50.7%가 수도권에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환자 거주지 및 의료기관 소재지별 수술분포는 전체 수술건수의 27.3%(45만1525건)은 환자 거주지역이 아닌 타시도의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 지역에서 수술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순열 및 구개열 수술(59.7%), 뇌기저부수술(57.5%), 심장카테터 삽입술(56.4%), 간부분절제술(53.8%), 관상동맥우회수술

(52.0%)등 이었고, 반면 거주지역내에서 수술비율이 높은 수술은 충수절제술(84.9%), 치핵수술(82.8%), 제왕절개수술(82.7%), 편도절제술(79.6%) 등이었다.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이 높은 수술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순열 및 구개열 수술(86.9%)과 뇌기저부수술(77.2%)이었다.

종합병원은 충수절제술(60%)과 스텐트삽입술(49.1%), 병원은 슬관절 치환술(58.7%) 및 일반척추수술(57.4%), 의원은 백내장수술(78%)과 치핵수술(67.4%)이었다.

요양기관종별 수술건수 점유율은 전체수술 165만7000건중 의원 63만2000건(38.2%), 종합병원 36만4000건(22%), 병원 33만4000건(20.2%), 상급종합병원 32만6000건(19.7%)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수술건당 진료비 중 1000만원이상의 고액수술은 상급종합병원이 종합병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상급종합병원 2122만원, 종합병원 2013만원 △선천성심장기형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681만원, 종합병원 1298만원 △뇌기저부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076만원, 종합병원 1047만원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주요수술 건당 건보진료비 상위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이 2096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선천성 심장기형수술(1556만원), 뇌기저부수술(1069만원), 심박조율장치 삽입,교체,제거 및 교정(878만원), 뇌종양 수술(868만원), 간부분절제술(848만원) 등 순이었다.

아울러 주요수술 건당 입원일수는 슬관절치환술(21.8일), 뇌기저부수술(20.1일), 고관절치환술(19.7일), 간부분절제술(18.7일), 뇌종양수술(17.8일), 관상동맥우회수술(17.3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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