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등급제' 도입 위한 기초작업 일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은 오는 2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서비스 평가방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청회는 공중위생법을 폐지하고 위생관리수준을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기 위해 위생관리등급 평가규정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이 제정되었으나 평가방법의 미비 등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매우 중요한 자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중위생을 대표하는 6개업종 대표들이 참하는 이날 행사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서비스 평가방법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신광순 자문관(식약청) 좌장으로 문경환 교수(고대 보건대), 박복강 회장(숙박업중앙회), 이명술 사무총장(목욕업중앙회), 윤영진 부장(일간보사)등이 토론을 벌인다.

또 봉재휴 사무총장(이용사회중앙회), 김홍렬 국장(미용사회중앙회), 강창헌 사무총장(세탁업중앙회), 김길문 전무(위생관리협회), 윤경 사무관(서울시), 이광락 팀장(소보원), 송영순 실장(소협)등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노우섭 단장(보건산업진흥원 식품산업단)은 공중위생법이 폐지되고 공중위생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공중위생영업소의 자율성은 대폭 확대되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법규가 정하고 있는 `위생관리등급제'의 시행은 소비자^업계를 보호할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제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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