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16일 일정…기술교류 확대 일환

제약협회는 BT(바이오기술)시대를 맞아 스코틀랜드 유망 바이오기업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스코틀랜드 미션(Scotland Mission)에 참가할 제약회사를 모집한다.

스코틀랜드 미션 참가일정을 보면 오는 11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이다. 10일 에딘버러에 도착 한 후 11일 개회식 및 환영사에 이은 그룹미팅을 갖는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개별미팅을 통해 바이오바트너 회사를 찾고 해당 바이오제약사의 연구소와 바이오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15일에는 협력 계약을 맺고 16일 귀국한다.

제약협회는 향후 BT산업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김정수 회장, 유승필 이사장 등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선진 BT국가와의 협력관계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스코틀랜드 BT사절단 모집은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BT선진국과의 교류협력은 아직 초기단계로 지난 8월에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바이오벨리인 메릴랜드, 샌디에고 등을 방문했으며, 칼스베드市 소재 '코리아 바이오벨리 사이트'를 방문, 입지조건, 시당국 지원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 9월에는 스코틀랜드개발청, 제약협회, 보건산업진흥원 3자간 공동마케팅, 연구인력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제약협회는 향후 '스코틀랜드 내 코리아바이오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지난 97년 첫 스코틀랜드 방문 이후 4회를 맞게되는 이번 스코틀랜드 미션은 코리아바이오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제약회사의 현지방문도 있으며, Compound&Technology에 관심이 있는 제약회사와 스코틀랜드 제약회사간의 기술교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