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9,765만원 예산 승인

육가공협회(회장 박재복)는 20일 팔레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식육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설개선과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소비확대를 기본운영방향으로 설정한 육가공협회는 교육사업과 홍보사업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 위탁교육과 언론매체 홍보, 정부시책 사업 안내 지도 등 사업내용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회원사 탈퇴와 월회비 수입 감소 등을 감안, 전년대비 47.3% 감소한 5억9,765만원을 2001년도 수입예산으로 승인했다. 사업비는 전년대비 37.7% 준 2억900만원을 책정하고, 교육비에 1,340만원, 홍보비 1억490만원, 회지발간 1,800만원, 시장조사비 3,420만원, 조사연구비 등에 2,800만원을 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사업으로 육류사업 및 가공관련 회원사 대상 전문 교육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원료육 수급동향 및 정부시책 세미나를 하반기에 개최키로 했다.

소비자 인식계몽을 위한 홍보사업으로 식육가공품 TV 프로 홍보협찬, 홍보관련 전문용역 위탁, 판촉유인물 제작배포, 식육가공품 상식, 고기상식, 요리법 소개 등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회지 및 주간정보지 발간과 조사연구사업, 지도사업 등을 시행키로 했다. 협회는 2001년도 수입수수료를 작년의 0.1%에서 15원/Kg으로, 특별회비를 작년의 20원/Kg에서 올해는 받지 않기로 했다.〈정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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