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돈육 내리고 투약^주사료는 77% 인상

1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서비스의 인상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설 수요 증가로 2.8%가 오른 농축수산물은 특히 상추가 50.5, 시금치 31.5% 상승했으며 의료보험수가, 도시가스 등이 인상된 공공서비스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이 0.2% 하락한 반면 공공서비스 13.8%, 공업제품 3.6%, 개인서비스 2.6% 등이 올라 4.2% 상승했다. 양배추 45.1%, 배 20.4%, 돼지고기는 3.4% 하락했으며 투약 및 주사료는 76.9%, 도시가스 25.8%가 올랐다.

1월중 생활물가는 식용유, 당근, 휘발유 등은 내렸지만 감자, 사과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배, 감자, 명태 등이 내리고 진찰료, 감기약, 시내버스료 등은 올라 5.0% 상승했다. 전월대비로 상승 품목은 75개, 하락 및 보합 79개 품목이였으며, 전년동월대비 30%이상 상승품목은 생강, 마른멸치 등 4개, 20% 이상 상승품목은 9개, 79개 품목은 20%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정용길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