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80% 목표…서울우유 66만톤 최대

낙농진흥법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원유 공동집유, 공동검사 비중이 50%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작년말 현재 국내에서 집유된 원유 총량은 226만톤이며, 이중 낙농진흥회를 통해 공동집유된 물량은 111만1,295톤(일일평균 3,036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올 연말까지는 8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동집유량을 업체별로 보면 서울우유가 65만7,064톤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는데 월별로는 1월 5만1,937톤, 2월 5만486톤, 3월 5만6,347톤, 4월 5만6,067톤, 5월 5만8,3812톤, 6월 5만5,403톤, 7월 5만5,406톤, 8월 5만4,769톤, 9월 5만3,155톤, 10월 5만5,294톤, 11월 5만3,367톤, 12월 5만6,451톤으로 봄철인 3,4,5월 집유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 전남 광전우유 9만3,111톤, 동부낙협 3만6,760톤 ▲전북 동진강낙협 6만3,931톤, 지리산낙협 2만2,693톤 ▲ 제주 제주낙협 1만8,624톤 ▲경기 서울우유 65만7,064톤 ▲강원 춘천축협 4,061톤, 강원낙협 7,240톤, 충북 청주우유 2만8,439톤 ▲ 경북 대구경북 2만4,774톤 등으로 파악됐다.

또 ▲ 경남 경남낙협 2만4,845톤, 부산우유 11만4,780톤 ▲ 충남 당진낙협 2,785톤, 야쿠르트 1만1,895톤, 목우촌우유 293톤등으로 나타났다. 검사농가수는 6,868가구(총집유량 111만1,296톤)로 평균 유지방 함량은 3.92% 였으며 세균수 기준으로 1급A등급은 75%, 1급B등급은 17%, 2급 5%, 3급 2%, 4급 2% 등으로 1등급이 전체물량의 92%를 차지했다. 그리고 체세포수 기준으로는 1급 20%, 2급 51%, 3급 29% 등을 차지했고 월별로는 4, 5, 6월의 1등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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