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가 美 생명공학사 코산(Kosan) 바이오사이언스(캘리포니아)가 개발중인 차세대 항암제 '에포틸론 D'(Epothilone D, KOS-862)의 세계 판권을 2억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에포틸론은 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비슷한 작용기전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폴리케타이드(polyketide) 천연물이며, 파클리탁셀 내성 종양에도 효과가 있다. 코산은 작년에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에포틸론 D의 1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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