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53.4% 차지...A형 86만2,000명으로 최다 헌혈

우리나라 헌혈자 10명 중 4명은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자 252만6,297명 가운데 학생이 42.9%를 차지했다.

이어 △군인 28.2% △회사원 12.3% △자영업 2.9% △공무원 2.0% △가사 0.7% △종교직 0.3% △기타 10.8%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3.4%로 절반을 넘은 것을 비롯, △10대 32.1% △30대 10.4% 등 30대 이하가 전체의 약 96%를 차지했다.

특히 성별로는 남자가 79.7%, 여자가 20.3%를 각각 차지했다.

장소별 헌혈자수는 학교와 군부대 등 단체가 57%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헌혈의 집 33% △가두헌혈 7.5% 등이었다.

혈액형은 A형이 86만2,000명으로 제일 많고, B형(68만6,000명), O형(67만9,000명), AB형(28만9,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Rh(-)형은 연간 8,867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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