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의학의 선구적 개척자로 세브란스병원 피부과를 창설한데 이어 연세의대 전신인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초대 한국인 교장을 역임 한 해관 오긍선 선생의 125회 탄생을 기리는 추모학술강연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연세의대 지하 102호실에서 개최된다.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 및 연세의대 주최로 올해 25회째를 맞는 추모학술강연회에는 여드름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독일 뭔헨의대 피부과교실 게르트 플레비히 주임교수가 연자로 참석, 얼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에 대한 '주사의 다양한 임상양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는 매년 피부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를 초빙, 추모학술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학술강연회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 연세대 알렌관에서 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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