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매년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을 목표로 전국 의료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올해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캠페인을 지난 1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2030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대학 캠퍼스 야외 공간을 이용했다. 또 국가암검진 독려 차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도 동참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21년 9월 ‘지역사회 맞춤형 암 예방 활동 및 건강증진 실현’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 예방 서포터즈’도 동참해 열정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22년 3월부터 국가에서는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암 예방 수칙 홍보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국가암검진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암생존자 인식개선에 좋은 기회가 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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