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MC사의 5008S 투석 장비 도입

에스포항병원은 독일 FMC사의 5008S 투석 장비를 도입 운영한다
에스포항병원은 독일 FMC사의 5008S 투석 장비를 도입 운영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역 내 신장질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를 도입해 17일부터 인공신장센터 운영을 통해 혈액 투석 치료를 한다.

에스포항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기능을 갖추고 안정성이 입증된 최신 혈액투석여과장비인 프레제니우스 메디칼케어(Fresenius Medical Care) 사의 5008S 14대의 투석 장비를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5008S 투석장비는 고유량 혈액투석과 온라인 혈액투석여과(HDF) 치료를 이용하여 중 분자 물질을 포함한 요독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신 장비다.

인공신장센터에는 신장내과 전문의 최준석 인공신장센터장을 비롯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인공신장실 간호사들이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하루에 최대 26명까지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내부 시설로는 순수에 가까운 물로 정수하는 RO정수장비를 갖추고 정전 시에도 기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 발전 시설까지 갖춰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다.

또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도 구축하여 감염병 상황에도 안전하게 혈액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환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침상마다 MOD 모니터 1대씩 배치했다.

최준석 인공신장센터장은 인공신장센터 개소는 먼 곳까지 투석을 받으러 다니던 지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투석 환자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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