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상 먹거리 안전망 확충 한층 노력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사진>은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금 세계적으로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정책 환경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 증가, 무인판매 등의 식품산업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임 원장은 이어 "식품안전 관련 정책, 경제, 사회, 기술 등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식품안전 정보 서비스 제공, 정보 시스템 운영, 정책 제언 등을 미리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일상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 식품안전정보원은 ‘안심 먹거리, 건강한 생활환경’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식품안전나라 홍보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대체식품 등의 식품안전 정책연구를 수행했으며, 무인계산대용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개발 등 식품산업의 변화에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시작점이 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업무를 신설해 해외제조업소 민원 처리 표준절차를 만들고, 식품위해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화를 추진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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