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조속 도입 기폭제 기대, 의료 AI 판매 채널 다변화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발표중인 코어라인소프트 사업기획팀 이해웅 이사
코어라인 사업기획팀 이해웅 이사가 AI바우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우수 공급기업 선정은 NIPA에서 AI바우처 지원사업에 등록된 약 1600개의 공급기업 중 2022년 사업수행결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2020년부터 AI바우처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온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도 AI바우처 사업을 수행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혁신적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바이오코엔의 3D프린팅서비스 플랫폼에 저화질의 CT영상을 고화질의 CT영상으로 재구축하고 고관절, 척추 등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는 서비스 공급자인 바이오코엔이 의료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척추관절나사경 수술 가이드를 정밀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효율화해 사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정필 대표는 "이번 바우처 사업으로 의료 AI를 도입함으로써 얻는 긍정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가 깊고, 다양한 의료현장에 코어라인의 솔루션이 조속히 도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AI 전략적 사업을 도모하는 파트너십으로 판매 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중소·벤처/중견기업, 의료기관)에 단기간 내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AI 바우처를 지원하고, AI 솔루션을 개발한 공급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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