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에 기여하고자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소아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책 제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 12년간 학회 이사로 활동한 김 회장은 지난해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이어 내년 1월부터 회장직을 맡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김영호 차기 회장은 “오랜 기간 몸담아 온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아이비인후과학 분야의 발전에 힘쓰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난청클리닉(난청, 중이염, 이명), 안면마비, 소아이비인후과가 전문 분야로, 현재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및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등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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