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노이 국제전시센터(I.C.E)에서 열린 ‘2022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국제 엑스포’에 참가했다.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국제 엑스포엔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일본 등 17개 국가의 220개 기업이 참가, 18개의 부스를 선보였다. 그중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일본 5개 나라는 국제관을 운영했다. 더불어 한국 17개 기업의 원격 부스와 러시아 2개 기업의 온라인 존도 마련됐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와 광주지역 치과의료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케이제이메디텍은 국제기업 Mahanaim(대표 최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베트남 치과 의료산업 기술협력 및 상호 비즈니스 플랫폼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강화뿐만 아니라 치과 기술 전략 공유 활성화를 도모한다. 베트남 치과계에 한국의 수준 높은 치과 의료와 기술력을 전파해 한국의 치과 의료 제품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와 케이제이메디텍은 베트남 현지 관계자와 세미나를 통해 광주지역 생체의료 관련 제품의 우수함을 공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국립 하노이 치과대학병원(원장 Tong Minh Son)도 방문해 교류의 장을 넓혔다. 국립 하노이 치과대학병원에 치과 기술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박상원 센터장은 “이번 엑스포 참여와 해외 관계망 강화로 급성장하는 베트남 치과의료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현지 국립 치과대학병원 및 기업과 협력해 광주지역 치과 소재부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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