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여교수회는 2일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서일혜 회장(진단검사의학과)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김우경 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지원을 받게 된 환자 및 보호자들을 만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했다.

여교수회의 성금은 미숙아를 출산한 고위험 산모, 암 치료 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 무릎 인공관절과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 중인 환자 등 4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사회사업팀으로부터 추천받아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우경 원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고 계신 여교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료진의 응원의 마음을 받은 환자분들과 보호자들께서도 힘을 내 치료 받고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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