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2차 조기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을 활용한 입원환자 심정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래의료전략실장 송석영 교수, 신속대응팀장 박기성 교수, 뷰노 정우현이성준 이사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9월부터 입원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는 AI 의료기기 ‘DeepCARS System’ 데모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DeepCARS는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한다.

지난 101차 세미나 이후 이번 세미나에서 DeepCARS 도입 전, 기존의 환자 평가 방식인 조기경보점수(NEWS Score)를 활용한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 정확도와 DeepCARS 활용 시 심정지 발생 위험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송석영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본원의 임상 현장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도입될 수 있게 뷰노 및 실무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며, 환자 안전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DeepCARS의 도입과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통한 입원환자의 안전 모니터링과 생존율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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