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원장, 연세대의료원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연구시설 참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필요성-국가 적극적인 연구협력 당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 신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협력을 위해 전문가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권준욱 원장은 24일 ‘연세대학교의료원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센터장 김창훈, 이하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방문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효율적 운영 및 다수의 연구자 간 연구결과를 공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설립된 바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과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 군집을 의미하며, 건강·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최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권준욱 원장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진행 현황과 향후 연구추진 및 치료제 개발 계획 등의 설명을 듣고, 미생물학실험실 등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의 연구시설을 참관했다.

또 연구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향후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과 국가의 적극적인 연구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23년부터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및 민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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