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24 새로운 미래’ 조잔세미나서 ‘인구와 기후환경’ 주제강연 펼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부위원장이 국회에 국가적 아젠다인 ‘인구와 기후환경’ 문제와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24일 국민의힘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이하 새미래)가 주최하는 조찬 세미나에 참여해 주제강연을 펼쳤다.

이날 나 부위원장은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인구와 기후환경’을 지목하고, 전방위적 국가대응의 필요성과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나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의 경우 프랑스 사례를 봤을 때 어떠한 형태로 태어난 아이든 차별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 부위원장은 ‘이민’ 등의 새로운 정책과 ‘난임지원 제한폐지’ 등의 과감한 정책을 검토하고, 고령화와 관련 정년연장 등 근본적 대응을 세대갈등 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새미래’는 국민의힘 당내 공부모임으로,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고 있으며, 행사에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당내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는데, 의원들은 저출산 고령화와 기후변화가 국가적 아젠다라는데 동의하며, 이에 대한 국가적 대응전략 수립에 국회가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향후 국회와 지자체, 종교계 등 시민사회, 기업 등을 두루 방문하며,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인구와 기후환경’에 대한 국가적 위기의식을 고취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연대활동을 계속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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