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상 시험 결과, 5대 증상 하루 더 빨리 소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본에서 시오노가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구 항바이러스제 조코바(Xocova, ensitrelvir fumaric acid)가 증상이 경미한 환자에 대해 응급 허가를 얻었다.

올 초 후생노동성은 조코바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더욱 대규모 시험 결과가 필요하다며 허가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아시아 2/3상 임상시험 결과 조코바는 매일 15일 복용했을 때 5대 오미크론 관련 증상을 위약에 비해 24시간 더 빨리 소실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허가에 따라 일본 정부는 시오노기로부터 100만 치료 코스 분량를 구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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