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릴로지 100/200 모델, 실리콘 폼 ‘분리’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필립스가 리콜로 교체한 인공호흡기에서 또 다시 문제를 겪고 있다. 필립스는 트릴로지 100/200 모델에 대해 불만을 접수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필립스에 보고에 따라 FDA는 앞서 기존 PE-PUR 대신에 교체된 실리콘 흡음 폼이 기계 내부에서 플라스틱 배킹으로 부터 빠져나와 공기 유입구를 막고 흡기압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일부 교체 호흡기의 공기 통로에서는 PE-PUR나 환경적 잔해 등 극미량의 입자 물질도 발견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필립스는 트릴로지 100/200의 경우 전체 리콜의 3%에 그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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