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 투자기관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 참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22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118일 서울 코엑스 1B1홀에서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기업의 IR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투자기관이 기술을 발굴해 투자, M&A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큐리진, 로펠바이오, 사피엔스바이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팜캐드, 유씨아이테라퓨틱스, 제르나바이오텍, 나노팬텍, 키바이오, 골다공인공지능 등 10개사가 참여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내용은 큐리진이 이중특이 RNAi 치료제, 정맥 투여용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로펠바이오가 신규 유전자에 기반한 항암 바이오마커 및 항암제 개발 사피엔스바이오가 머신러닝 플랫폼에 기반한 섬유화 질환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규 타깃 발굴 및 개발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가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치료제 팜캐드가 물리학·양자역학 기반 AI 신약 개발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유전자 조작을 통한 종양미세환경 극복 및 병용효과 기능을 높인 고형암 표적 CAR-NK 면역세포치료제 제르나바이오텍이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나노팬텍이 초대수지상세포의 배양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키바이오가 섬유증 치료 및 완화를 위한 플라보논 유도체 화합물(CBL-8300)의 신약 개발, 골다공인공지능의 골다공증 예측 서비스 등이었다.

이 포럼은 신약조합과 성균관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이하 K-BD Group), 아주대학교 기술지주, 엔포유기술지주, 대경기술지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투자포럼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코어 설비 센터, 에스와이피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신약조합은 투자포럼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2022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2)”을 개최하고,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기술과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OREA LIFE SCIENCE WEEK 2022(2022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와 연계해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술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KDRA 바이오 혁신기업 공동 홍보관 및 포스터존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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