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 등 기관 간 업무협력 방안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 및 R&D 성과보고 통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통합포럼에서 사업단은 장애인 보조기기 관련 주요 과제의 R&D 성과보고 뿐 아니라 건보공단과의 협력방안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의 내역 사업에서 3내역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해결’ 과제 총 58개(‘22년 기준) 중 장애인 보조기기 관련 수행과제는 약 34개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과제의 주요 RFP로는 상지절단 장애인 근전전동의수 요소 부품모듈 개발, 장애인 재활 및 기능복원 보조기기 개발, 신체기능 회복 및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기기 개발 등 총 19개의 RFP로 구성돼 있다.

통합포럼 행사에서는 사업단 수행 ‘장애인 보조기기’ 과제 수행내용 및 성과보고, 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협력,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패널토의, 신기술기반 장애인 보조기기 협의체 실무토의가 이뤄진다.

사업단 ‘장애인 보조기기’ 과제 성과보고에서는 전동의수(만드로주식회사), 웨어러블 로봇슈트(로보웰코리아), 보행기능회복 웨어러블(코어무브먼트), 3D프린팅 맞춤형 보조기(리얼디멘션) 총 4개 기업이 참석해 연구개발내용 발표 및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협의체 운영위원회 및 사업단 연구개발과제 연구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보조기기 분야 활성화 및 연구개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다.

해당 협의체의 운영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실무토의에서는 ▲ ’23년도 건보공단 수요 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 아이템 도출 ▲ 신기술 기반 장애인 보조기기의 수가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마련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건보공단과 장애인 보조기기를 중심으로 한 공공복지형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국내 보급확산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기발주된 사업단 연구개발 과제의 지속적 성과창출은 물론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신기술기반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도 함께 힘을 모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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