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병 청년모임 ‘청년디딤돌’, 간호법 제정 지지 선언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근육병 청년모임 ‘청년디딤돌’이 국회 간호법 제정 촉구와 함께 간호법 지지에 나섰다.

청년디딤돌은 최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린 정기모임 자리에서 ‘간호법이 필요해’ 피켓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간호법 제정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디딤돌 손동환 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여야는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서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면서 “근육병 청년들의 돌봄 문제 역시 간호사 부족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민생법안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간호법도 간호정책도 없는 우리나라 현실을 바꿀 수 있게, 근육병 청년들이 간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여야 모두는 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디딤돌은 회원들이 근육병으로 인한 아픔을 치유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도움 주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