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음법 방식으로 두 곳만 절개, 환자 경험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기존 보다 더욱 안전하고 저렴한 전립선암 생검 기기가 출시됐다고 파마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이번에 나온 캠프로브는 경회음법 방식으로 기존 경직장 생검에 비해 단순해 검사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아울러 감염, 패혈증 등 부작용 위험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기존의 생검 방식은 보통 12곳을 절개하지만, 캠프로브는 단 두 곳만 절개하면 된다. 동시에 손쉽게 소량의 국소 마취를 전달하는 바늘도 갖췄다.

따라서 환자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고 특히 비용도 기존 기기의 절반 미만밖에 들지 않는다.

임상시험 결과 캠프로브의 암 감지 효과는 다른 생검 방식과 동등하면서도 감염 등 안전성 문제 역시 보고되지 않았고 통증 또한 낮게 나타나 검사 환자의 85% 이상이 다른 환자에게도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영국 케임브리지 의대 연구진이 개발해 지재권을 보유했으며 JEB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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