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상임이사회 개최...연수교육통합관리 시스템 구축도 내년 4월까지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약학정보원과 손잡고 11월부터 회원관리 및 면허신고시스템과 모바일 앱 개선에 나선다.

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사진>는 지난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약학정보원이 주도하고 있는 회원관리 및 면허신고시스템, 모바일 앱(KPA-PASS) 기능 개선 및 연수교육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은 올해 11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상용 홍보이사는 “회원 관리 관련해서는 앱과의 연동을 추구하고 있으며 연수관리 통합시스템도 연계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 등은 기존에 해오던 것을 기반으로 시간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지난 7월부터 식약처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 폐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99개소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수거업체는 용마로지스, 폐기 업체는 메디코리아와 스테리사이클코리아다.

이 사업은 가정 내 폐 마약류 수거 실적을 분석하고 사업 참여자(약국, 수거업체, 폐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통해 추후 약국 중심의 가정 내 마약류 수거 사업 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박상용 홍보이사는 “약국위원회 주관 사업으로,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수의계약으로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용역을 통해 사업을 개선할 방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실태조사는 공신력을 위해 소비자 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에 위탁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6일 개최될 예정인 ‘제8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 관련한 안건도 심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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