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청년봉사단체인 '설학수인'이 병원 발전 및 불우환자 의료비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설학수인'은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로 구성된 청년단체이다. 2015년 결성된 후 지금까지 기부, 진로 강연, 기능인 육성, 장학금 릴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설화수인이 진행 중인 '일상회복 머니기부' 일환으로 추진됐다. 머니기부는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회원들은 214일 간 4인 1조로 팀을 짜 창원, 울산, 경기 등에서 기부활동을 펼친다.

설학수인 하길한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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