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장흥 로하스타운서 ‘통합의학, 치유와 힐링을 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통합의학, 치유와 힐링을 담다’라는 주제로 9월30일 장흥 안양면 로하스타운에서 개막, 10월 4일까지 5일동안 펼쳐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이다.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서동욱 도의회 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각종 검사, 진료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지친 국민이 재충전하도록 두피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감정 오일 심리테스트, 음악 심리치료 등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힐링테라피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특산물 판매관, 건강음식관 등 6개를 운영한다. 온가족 힐링 캠핑존과 행복공원을 운영하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장흥통합의료병원의 관절염, 류마티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 협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음악치료, 약족 치료, 뜸 치료, 온․냉 치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한의사․한약사․언어치료사 등 통합의학 직업 체험 및 성격유형검사(MBTI/CATI), 직업탐색검사도 가능하다.

학술행사로는 미래 통합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암과 통합의학’, ‘치매와 생활습관의학 등 전문가 강연’, ‘만성 난치성 질환의 신체 물리와 마음심리의 통합적 치료’ 주제 학술대회 등이 열려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흥은 장흥우드랜드, 한약비임상시험센터, 통합의료병원과 통합의학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등 통합의학 관련 기반이 잘 갖춰졌다.

문금주 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이번 박람회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통합의학 르네상스를 통해 도민과 국민 백세 행복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합의학박람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국내 박람회 9회, 2016년 국제박람회 1회, 총 10회 개최됐다.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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