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오는 11월 12일 개최
당뇨병 대상에 고려의대 이기형 교수-당뇨병 교육자 대상에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 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05년부터 개최해온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이 올해는 11월 12일 개최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구촌보건복지 포럼이 공동주관 하는 '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유공자시상식, 장학증서 전달식, 당뇨병 학술제'가 오는 11월 12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포함, 당뇨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오프라인으로 초대해 개최된다.

정부기관 국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전라북도와 민간기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전국보건교사회, 보건교육포럼 등이 함께하고, 선한목자교회, 세계당뇨병연맹 전임회장 조남한, 지구촌보건복지 포럼, 골프존, 이노앤, 전국보건교사회, 광명박샘내과 원장 박석오, 카카오같이가치, 사랑의열매, 꿈이룸명진장학재단, 한우물, 서은광 일본팬클럽 등이 장학금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젊은 당뇨병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날 학술제에서 시상하는 당뇨병 유공자시상식은 제2회 당뇨병 대상(국회의장 공로장) 수상자로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대한비만학회의 회장과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의 당뇨병환자, 성장환자, 비만 환자를 위해 30여 년을 헌신해 온 고려의대 이기형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제6회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표창)에는 동양인 최초 세계당뇨병연맹 IDF의 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당뇨병학의 위상을 높이고, 캄보디아, 북한 등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당뇨병환자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가 선정됐다.

제5회 당뇨병 봉사 대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사회복지사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20여 년 동안 청소년 복지사와 양천구의 의원으로 당뇨병 정책에 이바지해 온 나상희 국립청소년디딤센터장이 선정되었고,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을 역임하고 삼성서울병원 간호부 부장으로 당뇨병환자의 교육자료 개발과 임신당뇨병 환자에 대한 노력을 이어온 심강희 당뇨병 전문간호사,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초대 임원으로 당뇨병 교육환경 구축과 당뇨병 보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한 한국애보트의 유혜정 전무, 당뇨병교육사회복지사연구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당뇨병학회의 캠프위원 사회공헌위원 등 당뇨병환자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온 박유정 대한당뇨병연합 대의원이 선정됐다.

공동대회장인 대한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은 “2005년 11월 세계당뇨병의 날에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2015년 11월 세계당뇨병의 날에 대한당뇨병연합이 창립되면서 우리 사회가 당뇨병에 관심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에 항상 감사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더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장 발전된 정책을 마련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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