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 내일의 과학 발전’ 제 6회 수상자 발표
포트래이와 써나젠테라퓨틱스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수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얀센은 29일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 내일의 과학 발전’의 수상자로 포트래이와 써나젠테라퓨틱스를 선정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멜린다 리처 JLABS 글로벌 책임자는 “그동안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로봇 공학과 디지털 수술, 스마트 의료 기술, 뉴 노멀을 위한 의료 등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아 서울의 바이오제약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접수됐다”고 평가했다.

포트래이와 나젠테라퓨틱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총 1억 5000만원의 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권, 상하이 JLABS 전용 워크스테이션 1년 이용권을 포함한 아태지역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인프라 접근 및 전문가 멘토십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포트래이는 공간 전사체 및 기타 다중 모드 데이터를 AI와 통합해, 적절한 새로운 표적분자를 찾아 검증하고, 조직 내 약물 분포를 시각화 및 정량화해 약물의 작용 기전을 그려 수치화함으로써 H/E에서 바이오마커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만성질환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RNAi 기반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써나젠만의 독창적인 연구엔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간 이외의 전신 부위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다양한 siRNA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는 매년 개인, 기업, 학계, 생명공학자, 스타트업 등 전세계의 혁신가들에게 종양학, 면역학, 감염병, 신경과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망막 질환, 폐고혈압, 시력 등 다양한 중점 분야에서 과학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제안하도록 공모하고 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는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협력을 통한 혁신의 가치를 이해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고유한 비전을 반영한다.

또한, 서울시는 혁신을 이끌어 갈 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돕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기초 단계 생명과학 솔루션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 역량을 결집하게 된다.

얀센 북아시아 총괄 채리 황 사장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얀센은 종양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망막 질환 및 폐고혈압 등의 치료 영역에서 잠재적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포트래이 및 써나젠테라퓨틱스와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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