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김옥수 교수가 EBS ‘명의’로 선정돼 오는 30일 밤 9시 50분에 EBS방송에서 소개된다.

김옥수 교수는 우리나라 치주질환의 권위자로 치주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칫 빼야할 수도 있는 치아를 지켜줌으로써 환자들에게는 ‘치아 지킴이’로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잇몸, 붓고 시리고 피나면 이미 늦다’는 주제로 치주질환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바른 치아 관리가 치주염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30대부터 60대까지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주 간에 걸친 실험 결과를 보여준다. 또 치주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치주질환과 다른 질환과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아직 의사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동료의사들이 선정해줬다는 사실에 매우 고맙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방송으로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지역민과 시청자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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