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관련 응급환자 발생 상황, 디지털 기반 구현 자기 주도적 학습법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 뉴베이스(대표 박선영)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전문가 대상의 고급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급심폐소생술(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ACLS)은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과 의료장비와 약물 등을 이용한 전문 의료인이 시행하는 응급처치를 통틀어 말한다.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체계적인 알고리즘을 토대로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지침으로, 미국심장협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아산병원의 양질의 교육 경험을 뉴베이스의 의료 시뮬레이션 제작 기술로 제작해, 국내 전문 의료진들에게 반복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롤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뉴베이스는 심정지 환자 대응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1인 접근법 및 팀 접근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며,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ACLS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심정지 시나리오별 전문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선영 대표는 “기존 시뮬레이션 교육의 경우 교육 환경의 현실적인 문제로 교육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반복학습이 힘들고 훈련 효과를 지속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심혈관 질환과 관련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디지털 기반으로 구현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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