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렙1.38산’, 복용량 약제 ‧물 포함 1.38리터로 최소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기쁨병원이 오는 29일부터 10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2(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 참가, 대장내시경 검사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쁨병원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장정결제 복용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제에 대해 소개한다. 기쁨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는 장정결제는 원프렙1.38이라는 제품으로 복용량이 약제와 물을 포함해 1.38리터에 불과하다. 국내 최소 복용량이다.

또한 검사 당일(검사4-5시간 전) 한번만 복용하면 된다. 대부분 장정결제들은 검사 전날 저녁, 그리고 검사일 새벽 등 두 번 복용해야 한다. 여기에 안전한 솔비톨을 주 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위에도 부담이 없다. 일부 장정결제는 복용 과정에서 위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제품 특장점으로 원프렙의 재복용률은 98%에 달한다.

기쁨병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용종을 제거하면 발병하지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조기발견을 넘어 예방책이라며 하지만 장정결제 복용에 대한 불편함으로 수검률은 낮은 형편이다. 이런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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