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도 등 24개국 관련 기업 참가…대원제약·동국제약 등 국내 104사 참가
하이브리드 부스통해 미참가 비지니스 상당 도우미 역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228개 기업들이 CPHI Korea 2022에 참가해 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린다.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한국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CPHI/ ICSE/ PMEC/ bioLIVE/ Hi Korea 2022’에 올해 24개국 228개사(국내 104개사, 해외 124개사)가 참가하고 약 5,0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산업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부터 살펴보면, CPHI 존에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서흥, 의약품 원료의 개발과 원료 합성 기술개발에 앞장선 이니스트에스티와 제약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수출입업을 전문으로 하는 리후헬스케어가 참가한다.

세계 50여개 국가에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동국제약, 국내 최고 수준의 개량신약 연구개발과 상업화로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한 대원제약, 의약품, 중간체, 신약합성 및 관련 소재 산업을 수행하는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인 국전약품이 참가한다.

원료의약품의 국내 판매 및 수출입과 더불어 전반적인 헬스케어 제품의 원료를 취급하는 삼오제약, 삼양사, 파마라인, 휴온스글로벌, 엠에프씨,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 아이셋디에이, 뉴메드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BioLIVE/ICSE존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말번파나티리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스템온, 큐라티스, 한국발명진흥회, 백신글로벌 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과 넥셀 등이 참가하고, 제약설비 및 실험실 장비 분야의 피앤에스테크놀러지, 오토닉스, 한국시바우라메카트로닉스,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시즈, 진성디아이에스, 오버컴플렉스등, 이외에도 관련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기업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인 수준의 콜라겐 생산에 중점을 둔 인도의Krishna Enzytech (Collagen Lifesciences)를 비롯해 우수한 API를 제조하는Ami Lifesciences,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프랑스의 Plantex, 중간체와 생약추출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넓혀온 중국의Autran이 참가한다.

글로벌 바이오 테크놀로지 및 바이오 소재 기업인Bloomage Biotechnology, 전세계50여개국에서 활발히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인도의 Oceanic Pharmachem이 참가한다.

더불어 식물성 원료 생산 및 추출에 특화된 프랑스의 EVEAR EXTRACTION, 대만의 Ming Chyi Biotechnology Ltd. (MCB), 말레이시아의 KL-KEPONG OLEOMAS SDN BHD, 인도의 Botanic Healthcare, Star Hi Herbs AMI ORGANICS, Zydus Lifesciences,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Bachem Japan K.K., DSM 등이 참가한다.

인포마마켓한국 관계자는 "여행제한으로 참가가 자유롭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부스로 참가하여 전시 현장과 현지 참가사들간의 미팅을 현장 통역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할 예정"이라며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한 하이브리드 부스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코엑스 전시장의 하이브리드 부스에서 실시간 화상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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