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공동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GMP 기반 임상등급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이 국가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연제약은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GMP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3월 발간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747000만달러에서 2026년 약 55590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라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과제를 통해 양사는 개발이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GMP 기반 임상 등급의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고순도의 pDNA 원액 대량생산 공정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당사는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유전자 분야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며 혁신적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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