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과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2022 충북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가 지난 21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HIDI, 웹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와 ‘오송 보건의료기관 합동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대학교(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극동대) 6개 팀에 대한 시상과 보건의료산업 정보보호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뤄졌다.

먼저 ‘KHIDI, 웹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에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에 WOOAM팀(유원빈, 권용희, 신민철) △충청북도지사상에 cju_wooam팀(김광운, 장현호, 유지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에 GAC팀(김근택, 곽하영, 최수연)이 ‘오송 보건의료기관 합동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우수한 시나리오를 제출한 충북대, 서원대, 극동대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의료기관 정보보호 관련 추진 현황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동향과 이슈 △정보보안 평가 대응을 위한 컨설팅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운영 중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원재료 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식품 안전관리 정책방향 △정보보호 활동 중심의 지역사회 공헌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영옥 기획이사는 “충북지역에서도 튼튼한 사이버 안보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이버 보안 인재 발굴과 활발하고 체계적인 관·학·연의 교류를 통한 사이버 보안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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