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 3, 에버센스 E3 이어 G7, 가디언 4 대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당뇨 환자에 대한 센서 치료가 혈당을 크게 개선시키는 가운데 CGM 신제품이 줄줄이 출격하고 있다고 메드스케이프가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CGM 제품들은 매우 정확하며 더욱 소형화됐고 삽입도 보다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최근에 승인된 프리스타일 리브레 3은 자동적 실시간 CGM으로 크기가 페니 동전 2개를 쌓은 정도로 상당히 축소됐다.

삽입도 빠르게 한번에 가능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다른 시스템과 호환성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형 당뇨 환자 임상 시험 결과 케톤산증 및 저혈당증 등으로 인한 입원을 67% 감소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FDA 승인 심사 중인 덱스콤의 G7은 크기를 기존 G6에 비해 60%나 줄였으며 통합 전송기를 갖췄고 여러 펌프 및 다른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소개됐다.

또한 메드트로닉의 가디언 4도 이미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고 FDA 승인 심사를 대기 중이다. 이는 7일 착용으로 손가락 끝 채혈을 통한 보정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또 현재 개발이 막바지인 메드트로닉의 심플레라 센서는 전송기와 통합됐으며 보정 및 충전이 불필요하다.

그리고 올 초에 승인을 얻은 센시오닉스 에버센스 E3은 상완부에 최장 180일 동안 이식하는 센서다.

더불어 부착된 전송기로는 블루투스를 통해 센서 신호 데이터를 볼 수 있고 직접 진동 알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조 개선을 통해 기기의 내구 수명도 늘어났다는 평이다. 다만, 처음 21일 동안은 매일 2, 그 이후로 하루 1회 보정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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