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이해 20일부터 3일에 걸쳐 마을 단위 아파트 7곳에서 ‘2차 생명사랑 자살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주택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주거행복지원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서구, 북구, 광산구)가 함께 우울증 자가검진을 통해 마음건강을 체크하고 ‘24시간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와 정신건강에 대해 도움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수행기관’에 대해 홍보했다.

코로나19 재확산, 태풍의 간접 영향, 계절적 과도기 등 다시금 우리 일상에서 정신건강 적신호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럴 때 일 수록 심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주변을 돌아보아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일상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과 더불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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