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6아임시스템부설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기반 마련, 의료환경 변화 대응, 임상학술연구의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의생명연구원장 박관규 교수(병리과), 연구책임자 이진배 교수(순환기내과), 공동연구자 윤성원 교수(영상의학과)최지용 교수(순환기내과)와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이사 등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기관은 혈관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개발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기술 사업화 및 제품화를 위한 협력 그리고 임상 치료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와 상호 교류를 해나가게 된다.

이진배 연구책임자는 이번 협약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마그네틱(자기장)과 정밀 조정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이용하여 심뇌혈관 중재술의 용이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관규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은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으로써 해야 할 일들의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의료산업화를 위한 좋은 선례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이번 과제 참여 구성원들에게 큰 행운이 함께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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