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료용 AR(증강현실)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2022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 참가해 혁신 의료기기 스코프아이(SCOPEYE)와 메타스코프(MetaSCOPE)를 선보인다고 0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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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SPITAL FAIR 2022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로 의료기관 및 산업 종사자, 의료기기 유통사 등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10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스코프아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의료기기와 연결하여 고개를 돌릴 필요 없이 눈앞에서 생동감 있는 의료 영상을 볼 수 있어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이 주최한 메드트로닉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챌린지'에서 우승한 제품이다.

메타스코프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Eyes Up Display) 기술이 결합된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다. 카메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의료진은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배율 및 포커스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고정식 카메라를 최대 2대까지 추가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원하는 장면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실시간 영상 녹화 및 전송이 가능하다.

메디씽큐 관계자는 "스코프아이와 메타스코프는 초고성능 카메라, 자체 영상처리, 무선 송수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 솔루션"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의료업계 관계자들에게 메디씽큐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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