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 이하 '정보원')은 지난 14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취약계층 위기 대응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2년 제3차 사회보장정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고독사 등 위기집단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ICT 기반의 전략 과제를 모색했다.

행사의 좌장은 서울대학교 구인회 교수가 담당했으며 총 4개의 발표와 그에 따른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는 정보원의 복지안전사업부 정해선 부장, 위기가구분석부 전연진 부장,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전영호 책임, 그리고 연구센터 김지선 부연구위원이 차례대로 진행했다.

발표내용은 복지 사각지대, 학대 위험 아동, 고독사, 자립 준비 청년 등 개별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원의 대응 현황과 과제로 구성됐다.

발표 이후에는 정보시스템 기반 위기가구 대응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하여 학계 전문가, 정보원 실무자, 복지 현장 관계자 간에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정보원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포럼을 통해 도출된 내용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과정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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