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보훈가족에 안티푸라민 기부 및 복약지도 봉사 활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8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체결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9월부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및 대한약사회의 복약지도 봉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고령 보훈가족 건강지킴이 활동에 나서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고령 보훈가족 건강지킴이 활동에 나서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보훈지청과 함께 유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과 협력,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 및 상담을 하게 된다.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은 “유한양행 및 보훈지청과 이런 의미있는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ESG 경영실 김용찬 이사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안티푸라민 기부사업이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하여 어르신들에게 한차원 높은 건강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강병구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을 기억하고, 두 기관이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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