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암 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국내 뇌혈관질환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서인엽 교수를 영입하고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서인엽 교수
서인엽 교수

서 교수는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포항 선린병원 신경외과장, 가야기독병원 신경외과장, 서대구병원장 등을 거쳤다. 24년 동안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매년 200회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3월 뇌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서인엽 교수까지 추가로 영입해 명실공히 최고의 뇌신경센터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외에도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비뇨의학과 김형준 교수가 미국 네바다 의과대학과 미시간 의과대학에서 각각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복귀해 암 질환 치료역량도 함께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및 암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지역 의료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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