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사장 성대영)이 9월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에 대비해 별도의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의료인력을 추가 증원했다.

독감 백신은 환절기에 접어들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코로나백신과 함께 놓쳐서는 안 될 예방 접종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어린 영아나 고령 환자, 만성 심장 또는 신장 질환자, 당뇨 환자, 암 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백신 접종 가능일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면역 획득을 위해 2회 백신을 맞아야 하는 어린이가 오는 21일부터 우선 접종 대상이며,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는 내달 5일부터 접종하게 된다. 그 외 △만 75세 이상 10월 12일 △만 70~74세 10월 17일 △만 65~69세 10월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성대영 이사장은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예고되고 독감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이에 센트럴병원은 최상의 시스템과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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