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hon Veng 농업부장관 방문, 코로나19와 암 고주파온열 활용 면역치료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지난 2일 본사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코로나19와 암치료를 위한 고주파온열치료기 '리미션1℃'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와 캄보디아
(왼쪽부터)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와 캄보디아 Sakhon Veng 농업부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미션1℃는 고주파를 통해 몸의 체온을 40℃ 이상으로 올려 심부열을 상승시키며 열에 취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동시에 혈액순환 촉진과 면역력을 향상한다. 이를 기반으로 암을 치료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로 인증 받으며, 국내외 주요 전시회서 의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더불어 국제바이러스연구협력단(IVRA) 컨퍼런스에서 서울성모병원 장홍석 교수팀과 서산의료원이 아디포랩스에서 제공한 리미션1℃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기증식을 위해 관료 10여명과 함께 방문한 캄보디아 Sakhon Veng 농업부장관은 “한국 의료기술에 감탄했고, 캄보디아와 의료 기술 및 의료 인력을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기증을 쾌히 승낙한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아디포랩스는 현재 카메룬·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 등 다수 국가에 자사 의료기기를 무상 기증한바 있고, 중국·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과 리미션1℃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에서도 리미션1℃는 많은 환자를 개선시켜 왔다”며 “특히 온열치료가 면역력을 상승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는데, 이번 기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환자들에게 면역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국가에 암과 통증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해 의료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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