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웨어러블 척추측만증 보조기 제조기업 VNTC(대표 노경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스파이나믹’을 처방받아 사용 중인 환우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본사 전문가 발표와 더불어 외부 강사를 초청해 척추측만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보조기 착용 시간 준수와 함께 교정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VNTC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딱딱한 플라스틱 보조기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입장에서 고민한 결과 스파이나믹이 출시돼 국내외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압력 센서가 탑재돼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나믹을 미리 소개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환우를 대상으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압력 센서가 보조기 착용 시간 및 올바른 착용 여부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하면 환자와 의사, 학부모가 정량화 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스파이나믹 착용 환자와 관련된 데이터가 누적되고 풍부한 현장 대응 경험이 쌓여왔다”며 “스파이나믹이라는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법을 교육하고, 환우와 학부모와의 소통을 더해 측만증을 극복하는 데 있어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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